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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에서 추천하는 주변여행지 안내입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경덕왕 19년(760), 문천(蚊川:현재의 남천)이라는 강에 춘양교·월정교가 건설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두 다리가 오늘날 일정교·월정교를 말하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일정교는 경주 남산과 남쪽 외지를 연결하고, 월정교는 신라 왕경 서쪽 지역의 주된 교통로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 경주문화관광
황룡사와 담장을 같이 하고 있는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건립되었으며 우리 민족이 낳은 위대한 고승 원효와 자장이 거쳐간 절이다. 643년에 자장이 당나라에서 대장경의 일부와 불전을 장식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귀국하자 선덕여왕은 그를 분황사에 머무르게 하였다. 또 원효는 이 절에 머물면서 「화엄경소 ,「금광명경소 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삼국사기674년 궁성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기르고 진금이수를 양육하였다고 하였는데, 안압지는 바로 그때 판 못이며 임해전에 딸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마다 국내외 관광객이 끊이질 않으며 주로 야경이 멋있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별을 보기 위하여 높이 쌓은 대로 현존하는 첨성대 중 대표적으로 신라시대 경주의 첨성대를 꼽는다. 첨성대 건립의 목적에는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하여 별이 나타내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역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별이나 일월오성(해와 달 그리고 지구에서 가까운 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의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기 위한 것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으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렀다.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 벽면에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구의 불상을 조각했으나 지금은 38구만이 남아있다.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불국사는 부처님의 화엄의 세계인 불국토를 현세의 사바세계에 구현시킨 열정적인 신앙의 완성체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가 있고 매년 수백만의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이 자리한 불국사를 방문하고 있다.